
나의 아프고 아름다운 코끼리 책은
우리들의 삶 속에 인간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part 1.
코끼리와 함께 산다는 것
나의 우울증은 가슴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아이들이 사람의 심장을 그려 넣는 곳.
하지만 실제 심장의 위치와는 다른
그곳에 코끼리가 한 마리 있다.
나를 깔고 앉아 있는 코끼리

우리 인간은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대부분 좋은 감정속에서만 그 기억만
표현하고 함께 하고 싶다.
그러나 그 많은 감정 중
우울감. 무기력함. 공허함의
감정은 우리와 늘 함께하는
어느 순간 늘 찾아오는것.

나의 아프고 아름다운 코끼리는
우울감. 무기력함. 공허함 등을
포함하는 것이다.

독일의 가장 영향력 있는 능력 있는
기자에게 찾아온 나의 아프고 아름다운 코끼리
이야기를 솔직하고 자세하게
말해주고 있는 책이다.

part 2
삶은 침대 밖에 있으니까
10년 넘게 정신분석을 받았지만
나는 여전히 나의 과거에서
만성 통증과 우울증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

과거에 기인한 이유 같은건 없다.
알레르기나 당뇨
비뚤어진 골반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것 처럼 나도 그냥 그런 것이다.


part 3
슬픔과 우울증은 다르다.
우울증은 날씨가 좋지 않아
기분이 약간 처지는 것보다
혹독하고 고통스럽다.

우울증은 많은 경우에
이유가 없다.
하지만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은 후 심리치료나
정신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우울증과 슬픔은
엄연히다르다.


part 4
가끔 행복했고 자주 우울했던
이들에게 "안 되는 건 없습니다."
어느 광고 문구가 내 인생의 모토였다.
무언가 달성하기 위해 혹독하게
애를 썼고 평생 내 능력을 증명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난 할수 있어, 하지만
하고 싶지 않아"라고
할 수 있어야 진정한 해방이라는 것을.


우울증에도 불구하고
내 삶의 모든 것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다만 나는 조금 불안정할 뿐이다.
by 바바라 포어자머

[빅토리아 3줄 평]
1.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무기력함. 공허함. 우울증 감정이
자연스러운 것이며 괜찮다고 이야기하는듯하다.
2. 나의 아프고 아름다운 코끼리와 삶을 함께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3.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마음 회복탄력성을 키우며
그렇게 우리들의 삶을 살아가는 거라고
이야기해 주는 책이다.
- 저자
- 바바라 포어자머
- 출판
- 웅진지식하우스
- 출판일
-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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